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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미국 포닥

[미국 포닥] Step 5. 출국 준비

by 랩가이버 요니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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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랩가이버 요니입니다. 

 

미국에 2월 중순에 도착한 지 벌써 2달이 흘러가네요...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연구실에 적응하고 하느라 시간이 후딱 가버렸네요. 

오늘은 제가 출국 전까지 미국에 정착하기 위해 준비했던 것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기억에 의존해서 작성을 하다 보니 빼놓은 항목도 있을 것 같아요. (비행기표는 2-3달 전에 대략적으로 예약해놓았어서 여기서는 뺏습니다.)

혹시 궁굼한 것들이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알고 있는 최대한으로 답변 달아 드리겠습니다. 

 

1. 하우징 /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적당한 예산의 집을 잘 고르는 것이에요. 출국 1 달전 부터 학교 주위의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 미준모를 참고 해서 최대한의 정보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가게 되는 지역 또는 학교의 "한인회"에 꼭 연락해서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정확하고 양질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정착해서 적응해 나가는데에 큰 도움도 되고요!! 대부분 학교 이름 + KGSA 라고 찾으면 나옵니다. (KGSA: Korean Graduate Student Association)

 

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면 집을 찾을 차례입니다. 저는 "Zillow" 질로우 라는 앱을 사용했습니다.  원하는 예산 + 지역 + 각종 조건 등을 입력하고 찾으면 한국 **방 어플처럼 리스트가 쭉 나옵니다. 대부분 아파트로 찾으실텐데 (빌트인이 많이 되어 있기 때문)...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위치"+"렌트비"+"마룻바닥" 이었습니다. 많은 미국 집들이 바닥이 러그이기 때문에 한국 생활방식이랑 안 맞는 것 같아요ㅎㅎ그래서 저는 마룻바닥을 꼭 넣었습니다ㅋㅋ. 

 

사실 어떤 분들은 미국 도착해서 호텔에 묶으면서 직접 보러 다닌다고 하는데 제가 포닥으로 가게 된 곳은 약간 휴양지라 호텔 숙박비가 어마어마 했어요...ㅎㅎ그래서 약간 도박이긴 했지만 미리 집을 계약하고 출국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아주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정보 없이 계약하진 않았고 "비대면 랜선 투어" 이후에 계약을 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관리를 전담하는  agent들이 있는데 여기에 연락하면 친절하게 응대해 줍니다. 한국처럼 바로 바로 소통은 안되고 메일로 최대 2일 정도 텀으로 주고 받았습니다.

 

질로우를 통해 집의 주소나 이름을 알게되면 구글에 검색해보세요. 웹사이트가 대부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정확한 렌트비와 입주 날짜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입주 날짜에 따라 달마다 내야 하는 렌트비가 조금씩 달라져서 잘 맞춰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2. 핸드폰

핸드폰은 현재 하나의 폰에 2가지 회선을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듀얼심을 이용하고 있는데요...(기종이 좀 오래된 경우 듀얼심 이용이 안되는 기종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한국번호(물리심) : 저는 5500원 내면 문자만 받을 수 있는 요금제로 바꾸고 왔습니다. 간혹 한국 은행이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인증이 필요한데...한국인은 인증번호 없으면 시체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 같아요. 통화 수신도 필요하신 분들은 통화까지 가능한 요금제를 찾아보시면 알뜰폰에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많습니다.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번호(e심) : 미국번호는 민트모바일을 사용했습니다. 미국의 알뜰폰 중 하나인데 저렴해서 사용했습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곳이 대부분 와이파이가 잘 되어 있어서 데이터를 쓸 일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처럼 잘 안터집니다...ㅎ원하시는 알뜰폰 또는 버라이즌, 티모바일, 에이티앤티에 들어가서 커버리지 확인하시고 맞는 요금제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서는 무제한 요금제 썻어서 걱정했는데 여기선 대부분 와이파이를 써서 모바일데이터는 한달에 10기가도 안쓰더군요. (한국에서는 와이파이를 거의 안써서 한달에 80기가 정도 사용했엇어요;;;)

 

미국 번호를 출국 전 받아두는 것이 좋은게, 집계약이나 일 관련 서류를 작성할 때 항상 번호를 물어봅니다. 미국 번호가 없으면 쓰기에 난감해서 만들어 두면 편합니다. 

 

3. 이삿짐

기내용 및 위탁수화물 짐을 제외한 나머지 짐을 어떻게 옮길지가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아래 글을 참고해서 했습니다. 자세히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judy-eun.tistory.com/m/16

 

STEP 1. 해외 택배 보내기 - 온무빙(on moving) 사용 후기 / 우체국 택배(EMS)와 요금 비교

한국의 많은 짐들을 미국으로 보내기 위하여 해외 택배를 많이 알아봐야 했습니다. 미국에 가서 구입하여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가지고 가고 싶은 물건들이나 굳이 살 필요가 없는 물건들도 많

judy-eun.tistory.com

 

4. 이동

이동은 차를 사기 전까지 "우버" 또는 "리프트"를 이용했습니다. (차 구매에 대한 글도 나중에 작성해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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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생각나는 것들은 요정도이네요. 더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다음 글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궁굼한 부분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달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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