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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S] 텝스/공부법

텝스 청해영역 공부법(2) : 기출문제집 유형별 학습법

by 랩가이버 요니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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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 영역과 마찬가지로 청해 영역 또한 유형별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형별로 공부하기에 적합한 책은 독해 영역과 마찬가지로 텝스 기츨문제집 추천의 "넥서스 서울대 공식 기출 LC1000"가 적합합니다.

 

텝스 기출문제집 추천

이번 글은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기출문제집 중 풀어볼만한 책을 추천해드리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점수가 급하신 분들은 이번 부분을 중점적으로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전 ��

10000-lab-for-everything.tistory.com

청해에는 총 5개의 파트가 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실 때, 파트1,2를 우선적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두 파트가 전체 청해 영역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중요하며 '화자가 할 알맞은 대답'을 고르는 같은 유형의 문제이기에 같이 학습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1000LC 문제집을 하나의 세트씩 풀지 않고 파트별로 쭉 풀면서 각 파트를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효과도 엄청 보았습니다. 구텝스의 경우 파트당 15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같은 파트를 계속 풀다 보면 나왔던 표현이 반복되어 나오고, 정답의 논리가 항상 같음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트1과 파트2의 공부법을 먼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를 풀어보았을 때, 구텝스 기준 평균적으로 13문제 이상 꾸준히 맞는다면 이 영역을 굳이 공부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13개 미만이거나 들쑥날쑥이라면 꼭 공부하셔야 합니다.

 

PART1&PART2 공통

파트1과 2를 공부할 때 꼭 알아야 하는 사실 4개가 있습니다.

  • 모르면 못 듣고, 알면 들린다 : 아는 표현은 확실히 들립니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그 표현의 뜻을 알고 정확한 발음(연음)으로 스스로 말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많은 표현을 알고 있는 게 고득점의 핵심입니다. 주로 나오는 표현들은 구동사관용적 표현이 있고 이 부분에 대하여 물어보는 것이 많습니다.
  • 창의적인 답은 X : '이렇게 말해도 말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은 접어놔야 합니다. 정답은 그 문장을 말했을 때, 대화가 종결되게 됩니다. 즉, 그 문장의 의도가 무엇인지 되물을 필요 없는 명확한 문장이어야 합니다. 선지를 들었을 때, '이러이러한 느낌으로 말한 건가?', '이런 뜻인 건가?'라는 생각이 들면 오답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의도에 부합하는 선지만 고르기 : 정답의 논리는 매우 명확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화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선지만 찾으면 됩니다.
  • 소거법 사용하기 : 모든 표현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꼭 소거법을 사용하면서 풀어야 합니다. 

 

PART1

위에서 말했듯이 관용표현과 구동사를 많이 외우고 정리해야 합니다. 또한 상황과 장소를 정확히 알아서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탐 어디 갔지?"라는 질문이 들어왔을 때, 저는 '알아서 말해주거나/모르거나' 이 두 개에 해당되는 선지를 찾으려 노력합니다. 절대 '말이 되네', '그럴듯하네'로 고르는 게 아닌 의도에 해당되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해커스 빨갱이 책에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의도에 부합하는 선지를 찾으려고만 해도 정답률이 꽤 상승합니다.

 

어려운 PART1 문제의 경우는 "시제", "대상의 바뀜"으로 우리들을 함정에 빠트립니다. "시제"의 경우는 말 그대로 시제를 바꾸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일의 날씨를 물어보는 질문에 어제의 날씨를 말해주는 선지를 끼워 넣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시제를 유의하게 듣지 않았다면 오답의 함정에 빠지기 매우 쉽습니다. 항상, 시제를 주의 깊게 듣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대상의 바뀜"의 경우는 말 그대로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화자가 "나 이제부터 운동을 좀 시작할 필요가 있겠어"라고 말했을 때 "응 맞아, 나(혹은 그는, 그녀는)는 운동을 시작할 필요가 있어" 식의 주어를 바꾸어 말하는 것입니다. 이 역시 주어 부분을 흐리게 들었을 경우, 오답의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항상, 주체를 잘 들어야 합니다.

 

즉, 제가 추천드리는 파트1을 공부하는 방법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관용표현과 구동사를 익히고, 오답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것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문제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많은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느끼는 것이 가장 실력 향상이 빠릅니다. 

 

PART2

파트2의 경우 파트1에서 했던 공부방법 그대로 연습하시면 됩니다. 딱 한 가지 추가해야 하는 점은, 위의 대화를 통해 "제한"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파트1가 달리 한번 대화가 오고 갔기 때문에, 화자의 stance에 제한이 생기게 됩니다. 실제 문제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 : Can I give you a hand with your groceries?

B : Oh, that would be great.

A : Where should I take them to?

B: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a) In a plastic bag is fine.

(b) Just let me return them first.

(c) They're at the checkout.

(d) My car is right over there.

 

답은 (d)입니다. 만약 이 문제에서 위의 대화를 잘 듣지 못하고, 마지막 문장만 들은 경우 (a)를 고를 수 있습니다. 대화의 상황은 어떠한 짐이 있고, 그것을 도와주겠다는 상황에서 어디에 둘까?라고 물어본 상황입니다. 이에 맞는 대답은 (d)입니다. 

 

이렇게 파트2는 앞의 대화를 통하여 상황과 입장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파트2도 역시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스스로 정답의 논리를 느끼신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맞으실 수 있습니다. 파트1,2가 강해야 청해에서 고득점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 파트들은 부분은 '양치기'가 매우 매우 효과적입니다. 

 

다음은 포스팅은 파트3 공부법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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