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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S] 텝스/정보 및 팁

[텝스] 시험 전날/당일 루틴

by 랩가이버 요니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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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전날과 시험 당일에 제가 했던 루틴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텝스라는 시험은 약 100분이라는 시간 내에 공부했던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시험이기에 당일 컨디션이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컨디션에 따라 점수가 적게는 20점에서 많게는 40~50점까지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운동선수들이 경기나 시합에 나가기 전에 항상 하는 루틴이 있듯이 텝스 시험도 시험을 응시하기에 최적 상태를 만들어주는 루틴이 필요합니다. 

 

[시험 전날]

 

사실 시험 전날은 컨디션 관리와 실전 감각 익히기에 주력하면 됩니다. 텝스 시험이 있는 날의 전날은 잠자리에 일찍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시험이 토요일이고 전날은 불금(?)이기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들기 힘들수도 있지만, 하루만 참고 다음날을 위해 일찍 주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충분한 휴식은 너무 당연하게도 컨디션에 영향을 줍니다. 최소 7-8시간의 수면시간은 필수적입니다.

 

실전 감각 익히기는 뉴텝스 형식의 모의고사를 전날 1회 풀어보는 것으로 연습하면 됩니다. 평소에 기출문제를 대부분 구텝스 문제집으로 공부하셨을 테지만, 전날만큼은 아껴두었던 뉴텝스 형식의 모의고사를 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풀어볼 만한 모의고사들은 제가 아래의 글에 소개를 해놓았습니다. 

 

 

 

텝스 기출문제집 추천

이번 글은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기출문제집 중 풀어볼만한 책을 추천해드리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점수가 급하신 분들은 이번 부분을 중점적으로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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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놓은 뉴텝스 문제집 중 서울대학교 텝스관리위원회 공식 문제집 또는 뉴텝스 시범 문제로 연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 관리에 초점을 두시고, 반드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는 마인드로 문제를 푸셔야 합니다. 과감히 문제를 스킵할 수도 있고, 찍을 수도 있어야 합니다.

 

[시험 당일]

 

토요일 시험은 대부분 3시 시작( 2시 30분까지 입실)이므로 최소한 3-4시간 전에 일어나서 웜업을 했습니다. 운동으로 생각하면 "코디네이션", "스트레칭"과 비슷한 루틴입니다. 저는 시험이 있는 당일(토요일) 최소 10시에 기상하고부터는 계속 텝스 듣기 파일을 틀어놓았습니다. 정말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게 이 루틴은 듣기 능력을 활성화시키고 심적 평온함(?)을 주었습니다. 듣기를 들을 때는 평소보다 1.1~1.3 배속 정도 빠르게 틀어놓았습니다. 배속으로 듣는 연습을 하시면 실제 시험장에서 상당히 편하게 들립니다! 꼭 해보세요~!!

 

3시 시험을 기준으로 점심은 12시 정도에 먹었습니다. 소화가 되기 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섭취하였습니다. 소화를 시키는데 2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하여 시험 시작 전 모든 소화가 끝날 수 있게 시간을 최대한 맞춰서 먹었습니다. 먹으면서도 그냥 영어 듣기를 틀어놓았습니다.

 

1시 반 정도 고사실로 출발하였습니다. 고사실은 일찍 도착할수록 좋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준비물도 꼭 챙겨서 가야 합니다.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입실 절차가 좀 더 까다롭고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일찍 가시는 게  확실히 좋습니다.

 

 

텝스 시험장 꿀팁 및 준비물

오늘은 공부방법 포스팅이 아닌 시험 당일 시험장 팁과 준비물에 대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볍게 봐주세요~! 시험장 텝스는 다른 시험들과 마찬가지로 중,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응시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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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는 고사실 자리 상태를 확인하고 30~40분의 시간 동안 챙겨간 구텝스 문제집에서 RC 파트 문제를 유형별로 2~3개씩 풀어보았습니다. 문법이나, 단어장을 보는 것보다 저는 이게 더 효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고득점이 나오게 되는 파트는 청해와 독해 파트이기 때문에 그 두 파트를 위한 루틴이 더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미리 텝스 지문에 익숙해지면, 바로 독해파트 1번을 푸는 것보다 독해가 좀 더 빠르고 리듬감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크게 이러한 루틴으로 시험을 치러왔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험 외적인 환경적, 심리적인 요소들이 실력보다 시험에 미치는 영향이 크리티컬 하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의 영향력은 충분히 발휘합니다. 

 

시험 이후에는 시험 보면서 느꼈던 느낌과 부족하다고 생각되었던 부분을 메모해 놓고 다음 시험에는 그 부분을 신경 쓰고 보완해서 응시하였습니다. 시험의 간격이 3주 이상으로 길기 때문에 기록해 놓지 않으면 똑같이 어색한 느낌으로 시험을 응시하게 됩니다. 시험 볼 때 자신의 느낌을 잘 기록해 놓는 것도 이미지 트레이닝에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시험 후 메모장에 기록해 놓았던 내용을 일부 공유해 드립니다. (별건 아닙니당^^) 멘탈 부분의 느낀 점이 많네요 ㅎㅎ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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